[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공주시는 제65회 백제문화제를 앞두고 금강 미르섬에서 꽃묘 가꾸기 등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시는 지난 7월 백제문화제를 대비해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종자를 파종·육묘해 식재했으며, 공주시 심벌마크 화단에 4가지 색의 우리국화 단지를 조성했다. 또한 7가지 화초의 무지개 정원을 비롯해 산책로 주변에 핑크뮬리와 수크렁 등 그라스를 식재해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붉은빛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밖에 90m에 달하는 대형아치 터널에 덩굴식물과 웨이브페츄니아, 여우꼬리꽃 걸이화분을 설치,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포토존을 선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요 관광지에 가을꽃 탑 설치와 가로등주를 이용한 걸이화분 설치 등 백제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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