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 교현안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문흠)는 지난달 31일 '치유의 숲 두드림 캠프'에서 엄마와 자녀들에게 건강하게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교현안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이날 캠프는 가족간의 여가활동 기회가 적은 모자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자가정 5가구와 협의체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바른 눈으로 세상보기, 숲속 명상, 오감체험, 아로마테라피, 나뭇잎 편지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엄마와 아이들이 직접 숲속을 산책하고 다양한 체험활동도 펼치면서 평소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가족들이 소통하는 만족스러운 시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문흠 위원장은 "숲속에서 먹고, 걷고, 쉬는 모든 행동이 치유가 된다는 말처럼 어머니와 자녀들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든 좋은 하루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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