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서원구(구청장 박동규)는 준공된 지 29년이 지나 위험성이 우려되는 제1운천교에 사업비 10억여원을 투입,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제1운천교는 지난 2017년 정밀점검 결과 교면 포장, 바닥판 상태 불량 등으로 안전등급 C급(보통) 판정을 받은 교량으로 지난해 6월 교면 탈락에 따른 긴급보수공사를 진행한 이력이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8월 차도부 전면 재포장, 바닥판 하면 단면복구 등을 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정밀점검을 통해 공사내용을 반영한 안전등급 재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원구 관계자는 “공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재난·재해 예방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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