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대전공공미술연구원은 내달 3일까지 대전시 동구 원동에 위치한 무궁화갤러리 1층에서 원동 철공소 업사이클링 전시 ‘보물찾기Ⅲ’를 개최한다. 대전공공미술연구원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사단법인 대전공공미술연구원은 내달 3일까지 대전시 동구 원동에 위치한 무궁화갤러리 1층에서 원동 철공소 업사이클링 전시 ‘보물찾기Ⅲ’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 동구 마을공동체 활성화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로 대전 최초의 산업지역으로서 대전의 경제와 산업을 이끌었던 원동 철공소 골목을 부활시키고, 숙련된 기술자이자 메이커 장인들인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시키 위해 마련됐다. 2017년부터 시작돼 올 해로 3회째를 맞는 전시 ‘보물찾기’는 원동의 철공소에서 소장하고 있는 특이한 물품을 시민들과 공유하면서 원동만의 콘텐츠와 매력을 뽐내는 전시로 올 해는 철공소 26곳에서 수집한 다양한 제품과 추억이 깃든 기념품 등 총 60여의 전시물이 선보인다. 특히 1950년대 제작돼 칼을 가는데 사용하는 칼갈이와 요즘은 볼 수 없는 희귀 모터 및 각종 기계 부품들이 출시돼 원동 철공소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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