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름방학 상담주간 성료
청소년문제예방 위해 진로특강, 체험활동 등 진행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과 청소년안전망 중추기관인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지난 3월 운영한 '새 학기 상담주간'에 이어 '여름방학 상담주간'을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센터에서는 특성화 고등학교를 찾아 이동상담부스를 운영하며, 여름방학동안 안전하게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안내하고, 걱정인형 만들기를 통해 걱정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여름방학에 급증하는 청소년문제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진로특강·체험활동·심리검사)에 대한 홍보를 했다.

30일에는 2019 영동포도축제장을 찾아 영동교육지원청, 영동경찰서, 영동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유해환경개선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신춘옥 센터장은 "여름방학동안 갈 곳 없는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 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센터를 찾아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방학프로그램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영동지역의 청소년들이 외롭고 힘들 때 찾아오고 싶은 곳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 이용은 '청소년상담전화 1388'로 문의하거나,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43-744-57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2019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3대 홍보 주간'을 추진한다. 신학기, 방학,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 등 위기청소년 발견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홍보활동(거리상담·캠페인), 상담지원, 우수사례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 및 위기상황별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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