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자원봉사센터 소속 무지개봉사단은 29일 군북면 소재의 사회복지시설 부활원을 찾아 소속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전래놀이, 페이스페인팅 등의 놀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놀이 봉사활동은 정신장애인에게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뿐만 아니라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래놀이를 같이 함으로써 웃음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정신 장애인에게 협동심과 자립심을 길러주는 기회가 됐다.

무지개봉사단의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에만 벌써 다섯 번째 활동으로, 옥천군의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에 공모해 선정된 봉사활동 중 하나이다. 옥천군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은 매년 관내 자원봉사단체들의 프로그램을 신청 받아 자원봉사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활동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9개의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이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 중이다.

무지개봉사단 김하석 회장은 “내가 가진 재능으로 사람들이 기뻐할 때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부활원과 1년 동안 협력을 맺어 계속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며 부활원 뿐만 아니라 다른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해 더 많은 웃음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