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체험분야… 시상금 2000만원
성과 동영상·PPT·퍼포먼스 선보여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 신니면 내포긴들체험마을이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소득·체험분야 2위로 은상을 수상했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군 및 마을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행복하고 활력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다. 28일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콘테스트에는 도 예선 및 중앙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된 각 시·도 대표 20개 마을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내포 긴들체험마을은 이날 콘테스트에서 마을의 공동체 형성과 주민주도의 소득체험 분야의 성과를 동영상, PPT, 퍼포먼스 공연으로 선보여 농림축산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특히 마을주민과 마을학교 학생들이 협력해 마을의 변화와 더불어 시대상을 반영한 놀이문화 및 농어촌 희망을 담은 퍼포먼스를 생동감있게 표현했으며, 팝콘을 소재로 연극요소를 가미한 발표와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는 내포긴들체험마을을 응원하기 위해 내포긴들권역 3개 마을(내포, 원평, 선당)과 내년 경연에 참가하는 동량면 마흘마을 주민, 충주시의회 정재성 의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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