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여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020년부터 추진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선정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배후마을 수요를 고려해 중심지에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배후마을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문화서비스 전달을 강화해 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함께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예산읍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중심지활성화를 위한 하드웨어 확충과 주민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내년도 정부 예산에 해당 사업에 대한 사업비가 반영된 가운데, 예산읍은 2024년까지 5년간 약 1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을 위한 부족한 문화 복지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외부 유출 인구가 감소하고 균형적 발전을 도모해 생활밀착형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심지와 배후마을 간의 체계적인 공간 연계 및 문화 복지 네트워크 구축으로 주민공동체 강화와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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