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개학기를 맞아 26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학교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단속은 홍성군, 홍성경찰서, 홍성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쉼터, 광천기동순찰대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홍성읍 학교 주변, 홍성법원 주변, 내포신도시 등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단속과 계도활동 및 선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편의점 및 식당 등을 방문해 술 담배 판매 시 주의사항 안내와 19세 미만 청소년 보호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OUT’ 팸플릿을 배포하며 청소년 보호를 위한 홍보와 캠페인 활동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의 탈선 유혹이 많아지는 만큼 합동단속을 통해서 유해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이 안전한 홍성군이 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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