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은 오는 9월 2일부터 30일까지 29일간 ‘녹색산촌체험 알밤줍기’ 행사를 갖는다. 2001년부터 매년 운영 중인 알밤줍기 행사는 올해 19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문백면 옥성리 산 24-1번지(내비게이션 주소 문백면 옥성리 219-2)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입장해 오후 5시까지 1일 3시간 이내로 체험 활동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성인 7000원, 청소년 4000원(초등학생 이하는 무료)이다.

또한 알밤은 1인당 5㎏까지만 주워갈 수 있고, 20명 이상의 단체 참가를 위해서는 군 산림녹지과 산림정책팀(539-3571~7)으로 사전 신청해야 하며 개인은 현장에서 접수 가능한다. 이번 행사에 앞서 군 산림녹지과는 참가자들의 체험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풀베기 정리작업, 안내표지판 설치, 벌집제거 등 참가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윤혁헌 산림녹지과장은 “산속 임도길을 따라 알밤을 주우며 산행과 산촌체험 등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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