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장·주민 1000여명 참석
우수농가 수상·포토제닉상 진행

▲ 28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설성문화제와 제24회 음성청결고추축제가 성대하게 개막됐다. 고추직거래 판매장에는 음성청결고추를 구입하려는 전국의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사진=김영 기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제38회 설성문화제와 제24회 음성청결고추축제가 조병옥 군수, 조천희 군의회의장, 이한철 문화원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성대하게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축제장내에 고추직거래 판매장을 열고 △고추명인 선발 △과수품평회 △음성청결고추 아줌마 및 미스터고추 선발대회가 열렸다.

음성청결고추명인에는 조영복(62) 씨, 고추우수농가로 남정우(72) 씨와 윤기복(69) 씨, 과수품평회 대상으로 서윤석(64) 씨 등 11명을 선정하고 수상했다. 이어 첫날 하이라이트인 음성청결고추 아줌마 및 미스터고추 선발대회가 진행됐다.

음성고추아줌마 금상에 금왕읍 안광미, 은상에 소이면 김나은, 동상에 음성읍 김미애, 장려상에 감곡면 남애자, 인기상에 맹동면 이영민, 포토제닉상에 대소면 원도현 등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미스터 음성고추 선발대회에서 금상과 포토제닉상에 음성읍 김규민, 은상에 금왕읍 유제현, 동상에 생극면 김범기, 장려상에 삼성면 조형준, 인기상에 원남면 반기윤 등이 각각 수상했다.

축제 개막식에 앞서 개장한 설성공원 내 고추직거래 판매장에는 오전부터 음성청결고추를 구입하려는 전국의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 고추직거래 판매장에서는 음성고추 영농조합법인이 정성스럽게 재배한 건 고추 0.6㎏(1근)당 1만2000원(꼭지제거는 1만4000원)에 판매됐다. 더불어 축제기간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건 고추는 음성군수가 보증하는 품질 보증서를 제공하고, 구입한 고추는 바로 빻을수 있도록 고추방앗간도 운영 중이다. 이에 축제 첫날 전국에서 음성청결고추를 구입하려는 방문객 으로 활기가 넘쳤다.

유인상 농정과장은 "축제 첫날 늦은 시간까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품질의 음성청결고추가 널리 홍보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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