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내달 10일까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민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더불어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을 응원하고 전통시장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된다.

행사 기간 동안 구 직원, 자생단체회원, 주민 등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한마음 한뜻으로 자율적으로 동참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 등을 구입할 계획이다. 또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한온누리상품권 구매와 이용 홍보에도 나선다.

박용갑 청장은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살 수 있는 전통시장에서 명절 준비를 해서 모두가 훈훈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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