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28일부터 3일간 정읍에 위치한 방사선육종연구센터에서 ‘2019 돌연변이 육종기술 전문가 과정’을 개최한다.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radiation mutation breeding) 기술’은 자연 상태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서 낮은 빈도로 발생하는 돌연변이를 방사선조사를 활용해 인위적으로 발생빈도를 높이는 기술로, 식물에 방사선을 쪼여 돌연변이를 발생시킨 후 그 중 우수한 변이체를 선택해 신품종으로 개발하는 육종 방법이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이번 교육에는 개인 육종가와 육종 관련 기업 및 기관 관계자, 관련 대학 등에서 20명이 참가한다.

연구원, 대학교수, 선도 민간 육종가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돌연변이 육종 원리와 최근 연구개발 동향 △돌연변이 계통 육성 및 품종화 방법 △다양한 식물종의 돌연변이 육종 성공사례 △식물신품종보호제도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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