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내달 25일까지 도내 12개 지역에서 제21회 충남학생연극축제 지역별 연극·뮤지컬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초등학교 25곳, 중학교 28곳, 고등학교 40곳 등 모두 94개 학교에서 21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올해 축제 참가 학교는 지난해보다 16곳이 늘었으며 학생도 300여명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대회 개최 21년만에 처음으로 특수학교인 보령정심학교의 동아리 ‘보석가게’(17명)가 참여하며 내달 5일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창작극 ‘아빠의 직업은 히어로?’를 선보인다.

이번 지역별 발표회는 오는 10월 22~25일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리는 충남학생연극페스티벌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김창태 충남학생교육연극협의회장(천북중 교장)은 “참가 학교가 늘고 공연에 대한 호평이 나오고 있어 올해 도내 관객 수가 2만5000명 이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역축제의 한 축으로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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