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8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학교폭력 책임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학교자체해결제’ 개선안 도입에 대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전지역 초·중·고·특수·각종학교의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대응절차에 대한 엄정하고 전문적 대처 역량 강화 및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안처리를 통하여 공교육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연수로 진행됐다.

내년 9월부터 시행되는 학교폭력 ‘학교자체해결제'는 교육적 관여를 통해 학생 간의 바람직한 관계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사안의 경우, 학교에서 책무성을 가지고 교육적으로 해결하며, 학교폭력 대응절차에 대한 엄정하고 전문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수용한 학교폭력 대응 개선안이다.

연수에 참여한 학교폭력 책임교사는 “학교자체해결제 도입으로 학생 간 관계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학교장 중심의 교육적 관계 회복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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