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충북 유일의 그란폰도 대회인 '화양구곡77 자전거 대회'가 2019괴산고추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9월 1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괴산군에서 열린다. 그란폰도(granfondo)는 이탈리아어 'Long Distance or Great Endurance'로 자전거를 이용한 비경쟁 방식 동호인 대회다.

충북자전거연맹, 괴산군자전거연맹이 주관하고, 괴산군·괴산경찰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비경쟁 장거리 라이딩 대회로, 프로와 아마추어 구분없이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대회에는 1400여 명의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여해 오전 10시 괴산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에서 출발, 괴산군청 앞을 지나 정용, 장암, 지경, 부흥, 금평, 화양동, 송면, 관평, 제수리재, 쌍곡을 거쳐 괴산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77㎞ 코스로 진행된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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