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보건소가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인식 제고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8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매주 1회에 걸쳐 읍·면소재지별 상가 및 경로당을 방문, 건강교육 및 건강사업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계절별 건강관리 요령 △암 예방 교육 및 국가 암 조기검진 안내 △보건소 운영 건강사업 홍보 등이다. 특히 군 보건소는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집합교육과 함께 상가를 돌며 영업자를 대상으로 건강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7~8월에는 무더위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호우 대비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하고, 부채, 쿨스카프 등 더위를 식혀주는 홍보물도 나눠주고 있다. 이어 9~10월에는 가을철 야외 활동 시 발열성 감염병 등 예방수칙, 환절기 황사 및 미세먼지 대비 건강관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겨울철인 11~12월에는 혹한기 대비 건강관리, 노로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교육·홍보에 나선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계절별 맞춤형 건강관리교육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스스로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암 예방 생활수칙 실천과 조기검진으로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건강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 보건소는 주민들이 암에 대한 각종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암 예방수칙, 국가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 방문간호, 정보제공 등 상담,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안내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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