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257억원 투입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음성읍 읍내 1~3리(시장통)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활성화계획이 지난 7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거쳐 27일 충북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군은 최종 승인에 따라 '새로운 시작! 함께 채워가는 음성의 중심도시'를 비전으로 △원도심 위상제고 △정주여건 개선 △지역자력형 도시재생 도모 등 3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2022년까지 국비 85억원, 도비 14억원을 포함 총 25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사업은 3개의 단위사업, 8개의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먼저 지역활력 창출 분야로는 △백중장 문화거리 조성사업 △음성천변 문화광장 조성사업 △음성읍 마을부동산 운영사업에 총 37억원이 투입된다. 자력재생기반 확보 분야로는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조성사업 △음성읍 주민역량강화 사업에 67억 원이 투입되며, 주거복지 실현 분야로는 △주거복지 지원사업 △주거복지 오픈플랫폼 조성사업(LH 행복주택 포함) △음성읍 기반시설 확충사업에 15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활성화 계획 승인을 계기로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9월 말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풍우 균형개발과장은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방치된 유휴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재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거복지 향상 및 공동체 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이미 선정된 읍내4리(역말)는 일반지역 방식인 시장통과는 달리 선도지역으로 9월 초에 국토교통부에서 활성화 계획이 승인될 예정이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