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29일과 30일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우리음식동아리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푸드테라피 전문가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푸드테라피는 음식을 먹는 개념에서 벗어나 섞고 으깨는 등의 활동을 통한 창작도구로 변화시켜 심리표현을 하며 치료적인 효과를 내는 것을 말하며, 아동, 청소년, 실버, 다문화 등 대상에 제한 없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우리음식동아리 회원들이 자기표현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계화된 공감 소통프로그램 기초능력을 함양해 푸드테라피를 진행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 내용으로는 나를 소개하는 기초 활동부터 청소년 자유학기제, 실버, 치매, 비만아동 등 다양한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푸드테라피가 실습 위주로 진행돼, 추후 학교, 마을회관,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음식동아리 회원들의 건강한 정신, 정서적 안정이 기대된다”며 “음식을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예산=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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