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 지역경제과 직원들이 지난 24일 가곡면 여천리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를 펼치며 일손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고추 농가에 단비가 됐다.

이른 새벽부터 봉사를 시작한 직원들은 각자 한 고랑씩 맡아 고추 수확을 시작해 인당 두 포대 이상의 고추를 수확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를 신청한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애써 농사지은 고추를 다 따지 못할 상황에 처해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돼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참여한 직원들도 봉사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일손봉사’에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1일 4시간 봉사 시 실비 2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나 개인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단양군 지역경제과 공동체일자리팀(043-420-2433)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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