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는 오는 9월부터 승용차번호판이 기존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됨에 따라 신규차량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는 방범용CCTV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며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나섰다. 시는 현재 1500여대 방범용 CCTV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시 외곽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29개소 46대의 차량번호 인식용 CCTV를 설치해 범죄용 차량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 심철현 정보통신과장은 "시스템 개선을 통해 향후 변경되는 차량번호를 정확히 인식함으로써 각종 범죄수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연간 400여 건의 수사에 필요한 CCTV 영상자료를 수사기관에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각종 범죄와 관련된 사건사고 예방 및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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