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호숫가 음악회 내달 21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국내 유일의 야외 성악 페스티벌인 ‘청풍호숫가 음악회’가 제천 비봉산(飛鳳山·531m) 정상에서 열린다. 28일 시에 따르면 청풍호숫가 음악제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21일 비봉산 정상에서 제2회 청풍호숫가 음악제를 열기로 했다. KBS 원석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 날 음악회에는 JTBC 팬텀싱어로 젊은 팬들을 몰고 다니는 팝페라 가수 한태인도 무대에 오른다. 청풍호숫가 오케스트라와 제천 출신 테너 박요셉, 고려대 본세아바 동문합창단이 오프닝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크라우드 펀딩과 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 운동 기부금으로 사업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음악제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일반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살 수 있다. 5만원 입장료에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왕복 요금(1만 5000원)과 저녁밥이 포함된다. 공연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 20분까지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