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직매장 3·4호점 입점농가 발굴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설명회'를 연다.

싱싱장터 3·4호점 개장을 앞둔 시점, 로컬푸드 신규 출하농가를 확보 위해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싱싱장터 도담점 개장 성과와 방향을 공유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추가 건립에 앞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27일 연서면을 시작으로 열리는 설명회는 150여개 직매장(3호점) 출하대기 농가와 신규 진입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명회 프로그램은 생산관리, 매장 운영관리 등으로 짜여졌다.

시는 4호점이 개장하는 2022년까지 지역 내 전체 6000여 농가 중 2000농가를 월급 받는 농가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현장으로 찾아가 시가 추진 중인 로컬푸드 운동을 설명하고, 농업인의 의견을 듣는데 의미가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과 4호점 건립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새롬동 주민센터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건립과 관련, 이용 대상 시민(한솔·새롬·다정)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2020년 상반기부터 로컬푸드 직매장 3·4호점 건립 전까지 새롬·소담동 등에서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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