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둔포면에서 아산맑은쌀의 원료곡인 청아벼 첫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돈포면 산전리 김영기씨 농가의 논 5200㎡에서 진행됐으며 오세현 아산시장, 임선동 농협시지부장, 한상기 둔포농협조합장,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 첫 수확 대상 품종은 중생종인 청아벼로 4월 21일 모내기를 해 130여일 만에 수확했다. 수확한 벼는 지역농협에서 전량 수매해 다가오는 추석에 맞춰 '아산맑은쌀'브랜드 햅쌀로 전량 판매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햅쌀이 한 해의 추수를 감사하는 한가위 밥상에 풍성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쌀 생산을 위해 우리시와 농업인들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농촌 경쟁력을 높여 가자"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