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터뜨린 건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8경기 만이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69(464타수 125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그는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삼구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첫 번째 안타를 작렬했다.

2사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팀 선발 앤드루 히니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전 적시타를 때려 팀의 선취점을 뽑아냈다.

5회에도 안타를 기록했다. 2사 2루에서 초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후속 타선이 침묵하면서 점수를 올리진 못했다.

7회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2-5로 패했다.

에인절스의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우트는 8회 시즌 43호 홈런을 터뜨려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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