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추석 연휴가 포함된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연휴 취약시기를 틈탄 환경오염물질의 불법 배출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연휴 기간 중 발생가능한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키 위해 실시된다.

금강청은 연휴 전 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시작으로 연휴 중 24시간 상황실 운영, 연휴 후 사업장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등 단계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률 청장은 “자칫 관리·감독이 소홀해질 수 있는 추석연휴 기간에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석연휴 전에 사업장 스스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자체 비상연락망을 정비해 환경오염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사업장에 당부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