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와 대전시의회는 2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대전 청년들과 시의원, 공무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대전 청년의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의회는 청년이 정책의 주체자로서 청년문제 개선을 위해 당일 의원이 돼 시에 공식적으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로, 시와 시의회가 청년층의 문제와 정책 마련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위촉되는 청년의원은 청년협의체인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 소속 20명과 청년정책연구 공모에 선정된 2명 등 22명이다. 청년의원들은 이날 정책제안 발표와 시정 질의(5명)에 이은 5분 자유발언(2명)으로 청년정책에 대한 제안과 소신을 밝히고 허태정 대전시장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최명진 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의회는 시와 시의회가 보다 생생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무엇보다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시장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청년정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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