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충청지역 봉사단과 참가 청소년들은 '중국 도문 두만강 일대 항일 유적지'를 찾아 역사탐방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갤러리아타임월드 제공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한화 충청지역 봉사단은 3·1운동과 상해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사와 함께 중국 용정지역의 항일 유적지를 방문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역사탐방-독립의 얼을 찾아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역사 탐방은 24~27일 윤동주 생가와 김좌진 장군 순국지, 발해 유적지, 민족의 영산 백두산 천지를 돌아보며 3·1운동 및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순국선열의 애국심을 본받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역사 탐방을 함께한 이다혜 공주 금성여고 학생은 “책으로만 배웠던 독립운동 현장에 직접 와보니 선조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조국 독립을 위해 먼 타지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을 선조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지며 존경스럽고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 충청지역 봉사단은 매번 대전현충원 정화활동, 한가위 명절 음식 경연대회, 김장 나눔 대축제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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