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호수공원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견본주택으로 사용되던 예천동 1255-1번지 3500㎡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26일부터 개방·운영 중이다.

해당부지는 공유재산 대부계약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3월말까지 아파트 견본주택으로 사용돼 왔다.

시는 대부계약 종료에 따라 모델하우스 철거 후 주차장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월 2회 추경 시 사업비 3500만원을 편성해 6월 설계를 마쳤으며 7월 5일부터 배수로정비, 자갈부설, 주차선 설치 등을 실시해 지난 18일 96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주자창은 별도의 부지활용 계획이 수립될 때까지 시민들에게 연중 상시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예천동 호수공원 일원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불법주정차를 해소하고 공원과 상가를 찾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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