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예산군 보건소는 지난 24~25일 보건소 건강홀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일상적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걷기지도자 2급 7기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지도자 교육은 (재)대한걷기연맹의 협조로 교육신청자 34명을 대상으로 걷기운동의 생리학적 필요성 및 의학적 효과에 대한 이론교육 8시간, 올바른 걷기 실습 7시간 등 총 15시간 교육이 진행됐다.

걷기지도자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해 걷기지도 및 일상적 걷기실천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전국 단위로 열리는 걷기대회에 참여해 군을 홍보하는 자원봉사자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걷기실천율은 29.7%로 충남도 걷기실천율 40.3%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 걷기실천 건강격차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걷기 주도인력 양성 및 다양한 걷기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군민 건강걷기 운동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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