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음까지 깨끗이 청소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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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음까지 깨끗이 청소하던 날
  • 박병훈 기자
  • 승인 2019년 08월 27일 17시 37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8월 28일 수요일
  •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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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안남면 지역특화사업 ‘뚝딱! 싹싹! 청소 하는 날’의 일환으로 면내 홀몸어르신 2가구를 방문해 마당 풀깍기 등 집주변 청소를 했다.

면내 홀로 살아가시는 어르신 가구를 방문하며 마당에 사람 키만한 풀들이 무성해 정리를 하고 싶어도 고령의 불편한 몸으로 마음만 애태우시는 딱한 사정을 알고, 협의체 위원 등 10여 명이 바쁜 농사일도 잠시 미루고 참여해 마당과 집주변 풀을 말끔히 깍고 집 여기저기 지저분하게 쌓여있던 오래된 물건들도 치우고 정리했다.

김대영 위원장은 “풀을 베고 싶어도 누가 도와줄 사람도 없고 기운이 없어 보며 속만 탔었는데 이렇게 정리해 주니 속이 다 후련하고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며 “독거 어르신을 방문하다 보니 겉모습과 달리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이 많다는 걸 알게 됐고 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로와 도움이 될 수 있는 우리 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앞으로도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