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유료관광지 5곳 자유 입장, 정상가보다 40% 할인된 가격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는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및 충주세계무술축제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충주 투어패스'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충주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 '투어패스'를 오는 10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충주투어패스는 충주소재 유료관광지 5곳을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는 모바일 티켓으로, 대상 관광지는 충주호관광선, 우리한글박물관,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술박물관리쿼리움, 한화수안보온천 등 5곳이다.

판매권종은 패키지Ⅰ과 패키지Ⅱ권이 있으며, 각각 정상가보다 40% 할인된 2만 1500원과 1만 4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패키지Ⅰ권은 한글박물관,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술박물관리쿼리움, 한화수안보온천 등 4곳 모두를 1만 4500원(성인기준)에 이용할 수 있으며, 패키지권Ⅱ는 패키지Ⅰ에 충주호관광선을 포함해 2만 15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투어패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야놀자, 쿠팡, 티몬, 위메프, 11번가, G마켓, 옥션 등에서 모바일 티켓 형태로 구매 가능하며 48시간 이내 사용해야 하고 미사용시에는 100% 환불된다.

김기홍 시 관광과장은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충주세계무술축제를 맞아 충주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볼수록 매력있는 충주관광지를 제공하기 위해 투어패스를 시범운영하게 됐다"며 "충주투어패스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충주에서 축제도 즐기고 저렴한 가격에 충주관광도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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