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해밀리(6-4생활권)에 조성되는 복합주민공동시설 단지의 건립에 ‘건설 공공협의체’를 구축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복합주민공동시설단지는 복합주민공동시설, 유치원·초·중·고등학교, 공원으로 구성된 단지를 말한다. 건설 공공협의체는 행복청, 세종시 교육청, LH 등 3개 기관 사업부서의 분야별 담당직원으로 구성된다.

해밀리 복합시설단지는 행복도시 최초로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공동체 복원을 위해 단지 통합설계를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유치원·학교와 복합시설, 공원을 인근에 배치해 학생과 주민들이 문화·체육·교육시설 등을 함께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을 도모한다.

이에 행복청에서 26일 건설 공공협의체의 첫 모임을 실시하고, 운영방향 및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고 향후 분야별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구축된 건설 공공협의체와는 별도로 복합시설, 학교시설, 공원 등 각 시설별 건설을 담당하는 민간 건설사업자로 구성된 건설 민간협의체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고성진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이번 구축된 해밀리(6-4생활권) 복합시설단지 건설 공공협의체가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어, 최적 시공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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