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포스코 1% 나눔재단 활동 지원

▲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TMC사업부(포스코1% 나눔재단)와 함께 지역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TMC사업부(포스코1% 나눔재단)와 함께 지역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TMC사업부에서는 2014년부터 천안시다문화가족센터와 함께 지역 내 결혼이민자 및 가정 구성원들을 위한 한국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10년 정도 한국에서 생활한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중앙아시아 등 40여 명의 부부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한국전통 떡 만들기 체험 활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여기에 초등학교 자녀들에게는 세계문화교육체험관에서 세계 다양한 여러 나라 놀이와 만들기를 체험해보기도 했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참여가족이 함께 만나 한국전통 떡과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음식으로 식사를 하며 각국의 전통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서천 국립생태원을 방문해 5대 기후대관, 전시관, 4D입체영상관, 어린이 생태글방으로 구성된 에코리움 등을 관람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자는 “가족과 함께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함께하며 친밀감과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내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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