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천안서북구자율방범연합대
경찰 합동순찰·범죄예방 캠페인 전개
취약계층 가정 결연… 지속적 후원도

▲ 천안시서북구자율방범연합대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야간방범 순찰활동을 마치고 참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서북구자율방범연합대 제공

천안시서북구자율방범연합대(이하 연합대)가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 및 어려운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그간 연합대에서 추진한 활동을 보면 △행사 교통질서와 안전을 위한 봉사 △바자회 행사로 수익금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각 지대별 어려운 가정과 자매결연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 및 집수리 봉사 등이다.

연합대는 매달 2번씩 경찰과 협력해 합동순찰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야간방범 순찰활동 및 범죄예방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청소년선도 및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도 유관단체와 협력해 진행 중이다. 이러한 활동으로 연합대는 ‘2019년 자원봉사박람회 천안시장 단체표창수상’, ‘충남지방청 2분기 우수자율방범대’(2019년), ‘천안시장 수해복구 유공자 표창패 수상’(2017년) 등을 받기도 했다. 각 지대들 또한 충남지방청에서 선정하는 우수자율방범대에 성촌, 성환, 두정, 직산, 입장지대 등이 선정됐다.

연합대 김연운 대장은 “각자 생업이 있음에도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 방범활동을 수행하는 서북구 대원들이 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치안을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한편 자율방범대는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이 마을 단위로 조직해 관할 파출소와 상호협력 관계를 갖고 방범활동을 하는 자율봉사 조직이다. 3~6명의 대원이 조를 편성해 심야 취약시간에 순찰활동을 전개하며 순찰 중에 발견된 범죄현장 신고, 부녀자, 어르신, 청소년의 안전귀가와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 등 활발한 지역방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영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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