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동부그룹이 설립한 DB김준기문화재단은 27일 음성장학회에 3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DB김준기문화재단은 장학사업, 학술연구지원사업, 교육기관 지원 사업,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음성장학회에 총 3억 6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매년 생극·감곡면 출신 대학생 3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정인환 DB Inc 사장은 "감곡면 DB하이텍 사업장, 생극면 레인보우힐스 등 음성군과 동부그룹이 인연을 맺은 이후로 2007년부터 음성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일꾼으로 자라나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DB김준기문화재단이 보여준 기탁 활동은 기업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사례이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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