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이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화랑관을 비롯한 진천군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진행된다. 군은 28일 오후 7시30분 충북도립교향악단을 초청해 ‘가을을 만나는 소리’ 음악회를 선보인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양승돈 지휘자의 부드럽고 편안한 지휘 아래 크로스오버 싱어 김정과 진정훈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엘리자벳 속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트럼펫터 노민호의 화려한 트럼펫 공연도 펼쳐진다.

이어 오는 31일 토요일에는 4번째 ‘생거진천 문화짱날!’ 축제가 진천 중앙시장을 비롯한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춤추는 시인’이라는 주제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조명희문학관과 충북학생교육문화원진천문학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청소년동아리가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해 갈고 닦은 다양한 공연들을 중앙시장 무대에서 펼친다.

진천군 관계자는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문화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가을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한 만큼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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