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국립공원은 공주알밤을 활용한  ‘친환경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개시한다.계룡산국립공원 제공
계룡산국립공원은 공주알밤을 활용한 ‘친환경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개시한다.계룡산국립공원 제공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경옥)는 다음달 1일부터 탐방객에게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론칭한다.

공원사무소는 탐방객들의 편의와 일회용품 줄이기, 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도시락 서비스를 기획하였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여 도시락을 구성할 계획이다.

도시락 주문은 카카오톡에서 '계룡산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검색한 뒤 친구를 맺어 채팅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메뉴는 3가지로 공주알밤 소불고기·공주알밤 제육·공주알밤 제육덮밥이고, 주문한 도시락 인수와 반납지점은 동학사 탐방안내소와 천정 탐방지원센터 2곳에서 진행된다.

도시락 이용요금은 1개당 7천원이고, 하루 전 오후 3시까지 3인분 이상 주문하고 해당금액은 지정하는 계좌로 이체하면 된다.

윤지호 탐방시설과장은 "계룡산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는 용기, 수저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으로 만들어져, 쓰레기 발생이 없어 좀 더 깨끗한 국립공원을 만들 수 있고, 탐방객의 편의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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