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진호)은 지난 23일~24일까지 학생 연합회 회원과 협력교사(주산중학교 정세훈, 최아름), 담당 장학사 41명을 대상으로 '보령학생연합회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보령학생 연합회는 지난 5월 보령시 관내 중, 고등학교 학생 회장단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보령학생 연합회에서는 학생회 자체적으로 보령학생연합회의 활동 방향을 '민족의 역사와 함께하는 학생 연합회'로 설정하고 광복절을 맞은 8월의 행사로 위안부 기림 행사와 일제 강점기 수탈의 역사적 현장이 남아있는 근대 문화 역사도시 군산을 탐방하여 애국심 고취를 리더십캠프를 실시했다. 보령학생연합회는 리더쉽 캠프 운영동안 보령문화의 전당 앞 소녀상 앞에서 헌화, 위안부 할머니께 드리는 편지 낭독, 묵념 등의 기림행사를 시작으로 채만식문학관 탐방, 20년대 쌀 수탈의 역사적 현장 탐방, 군산 동국사 앞 평화의 소녀상 앞 위안부 기림 행사 등을 시행했다. 보령학생연합회 회장 이송이 학생은 "학생회가 주관이 되어 행사를 운영하면서 민주사회의 리더가 갖춰야 될 자질에 대하여 깊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며 “올해 첫발을 뗀 보령학생연합회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민주적 학생 자치 역량을 키우기 위하여 학생회 스스로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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