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 대덕구는 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어려운 화재 취약계층 160여세대 및 경로당 121곳에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품목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 및 분말소화기로 대상은 관할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이다.

구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내달 중순에 완료를 목표로 이달 말부터 각 가정을 방문해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박정현 청장은 “이번 기초소방시설 지원 사업은 화재 발생 시 빠른 초기 대응을 통해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누구나 안전한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소화기, 화재감지기를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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