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데이터 기반의 시정(市政) 현안 해결 및 시민서비스 제고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민과 최접점에 있는 한밭도서관의 홈페이지 민원게시판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결과 한밭도서관 홈페이지 민원게시판에는 2000년 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총 3378건, 연평균 169건의 민원이 게시됐고 2012년을 기점으로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주요민원은 도서관 이용 불편사항에 대한 것으로 전체 민원의 45.3% (1531건)을 차지했다.

김주이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한밭도서관 등 관계기관이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올해 말까지 시민의 안전과 건강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추가로 진행하는 등 시민서비스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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