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회 메달리스트 등 출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세계 랭킹 8위 안에 이름을 올렸거나 최근 3년간 세계대회 및 대륙별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우수선수 369명이 출전한다. 26일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참가 규모는 20개 종목에 107개국 3143명으로 이 가운데 선수는 2428명이고, 임원은 715명이다.

조직위는 당초 우수선수 100명 안팎을 예상했으나 GAISF가 공식후원하고, 2016년 1회 대회 등이 기저에 깔리면서 4배에 육박하는 우수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도 종목에서는 무려 100명의 우수선수가 시합을 뛴다. 이어 △주짓수 36명 △태권도 32명 △우슈 30명 △크라쉬 27명 △무에타이 26명 △택견 15명 △사바테·카바디·씨름 각 13명 △벨트레슬링·펜칵실랏 각 12명 △아이키도 10명 △통일무도 9명 △삼보 8명 △한국합기도 7명 △용무도 6명 순이다.

우수선수 숫자는 더 커질 전망이다. 태권도 종목에서는 선수 등록을 아직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30일 개막식을 갖고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 등 9개 경기장에서 각국의 전통무예로 시합을 치른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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