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신문>

청양군은 백세공원에 올해 처음으로 물놀이 시설을 마련해 지난달 27일부터 개장해 8월 9일까지 무료로 운영했다.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 아이들이 더위를 달랠만한 여름철 체험시설이 없다는 것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마련된 물놀이장은 개장 6일 만에 청양군의 만 12세 이하 아동(1906명)의 반 이상(1070명)이 이용했다.

물놀이장에는 대형풀, 유아풀, 페달보트 등 물놀이 시설과 샤워실, 대형 그늘막 텐트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워터파크 못지않은 에어슬라이드가 설치되어 지역 아이들이 물놀이 즐거움을 더했다. 이와 더불어 매일 운영종료 후 바닥청소를, 안전요원과 공무원 운영인력, 군 보건의료원 직원 등을 배치해 물놀이장을 찾은 부모들이 아이들 걱정 없이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운영했다.

물놀이장 봉사활동에 참여한 중·고등학생들도 "물놀이장 운영에 참여한 배치인력과 주민들도 물놀이장에서 신나게 노는 아이들을 보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만들고 보는 즐거움을 더했으며, 앞으로도 청양군에서 이러한 놀이시설을 많이 조성했으면 좋겠다"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청신여중 이지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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