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 홍주성역사관은 오는 30일부터 11월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양강좌 ‘홍주성역사관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박물관대학 강좌는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진행하며, 3·1운동 100주년에 맞춰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관련된 주제를 다룬다. 총 4회로 실내강좌 3회, 답사 1회로 구성됐다.

그동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저녁시간에 진행하다 보니 귀가시간이 늦어져 불편을 초래했던 관계로, 이번 하반기 박물관대학의 강의 시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30일 첫 시작하는 1차 박물관대학은 단국대 한시준 교수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과 역사적 의의에 관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강의를 진행한다.

홍주성역사관 관계자는 “그동안 홍주의병과 3·1운동 등 홍성지역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을 위주로 충분한 강의를 진행했는데, 그 독립운동의 중추역할을 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뜻깊을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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