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는 신창 신달오목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공사 구간 중 통행량이 많은 신창면 소재지 인근 관로매설을 완료해 주요도로 구간의 전폭포장 복구공사를 조기에 추진한다.

시는 당초 임시포장 후 전체 구역 사업이 완료되면 포장 복구공사를 추진할 계획 이었으나, 임시포장 구간의 도로 표면이 고르지 않아 안전사고의 발생 우려와 각종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전폭포장 복구공사를 진행한다.

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목초등학교에서 신창교회까지 9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면 포장할 계획으로 포장구간 내 도로 통제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현수막, 교통통제 안내문 등으로 사전홍보하고 안내 및 유도신호수, 교통표지판 등을 활용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포장 구간내 주차 차량과 각종 적치물을 다른 곳으로 이동해 줄 것"을 당부하고 "공사기간 공사구간 통행 차량들은 주변도로로 우회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기간 중 불편사항에 대해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창 신달오목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공사는 신창면 신곡리, 가덕리, 오목리, 신달리, 남성리 일원의 가정과 식당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빗물과 분리해 차집하고 아산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송처리해 곡교천의 오염원 감소 와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총177억원을 투입해 오수관 D80~D200㎜, 22.97㎞, 667가구의 배수설비를 설치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공정률 45%로 이면도로와 주요 도로구간 하수관 매설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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