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가 둔포테크노밸리 입주, 평택 미군기지 이전, 국도43호 개통 등 활발한 개발사업으로 유입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하수처리시설의 용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둔포 공공하수처리 증설사업을 10월 착공한다.

시는 지난해 둔포 공공하수처리 증설사업을 시행해 올해 7월 평택시 도시계획시설(하수도5:공공하수처리시설)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10월 착공에 들어간다.

환경부로 부터 국비 192억 3600만원을 지원받아 현재 하수처리 1일 2900t에서 1일 500t을 추가로 늘려 2021년 말까지 공공하수처리시설 규모 1일 총 3400t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시는 공공하수처리 시설 증설사업으로 각 가정, 식당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및 오수를 대량 처리해 둔포천의 오염원을 감소시켜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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