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자유한국당 천안시을 당원협의회는 지난 22일 지역발전을 위한 시민공약위원 위촉장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진영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천안시의회 정도희 부의장과 이준용·김철환 시의원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시민 53명이 시민공약위원으로 위촉장을 받았다. 앞서 천안시을 당원협의회는 지난 7월부터 1개월간 시민공약위원을 모집, 이날 시민공약위원회를 발족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신 위원장은 공약위원들로부터 경제, 교통, 복지,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모아진 의견들은 실무 검토를 거쳐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공약을 수립하는데 반영될 계획이다.

신 위원장은 “시민공약위원은 시민이 원하는 것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전국 최초의 정치혁신으로 시민중심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민에게 필요한 맞춤공약을 내 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을 당원협의회는 9월 중 2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시민위원들 간 지속적인 교감을 위한 온라인 소통창구도 운영할 방침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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