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길 일원… 시민참여작품 공모 예정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2021년 하반기 준공예정인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의 대상지 중 호남길 일원에 ‘민관협력 참여정원’ 조성을 추진한다.

민관협력 참여정원은 시민과 기업, 단체 등의 참여로 만들 계획이다. 단순 정원 조성과 전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동으로 가꾸고 존치하며 지속해서 시민들이 이용하고 즐겨 찾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정원은 시민 참여정원과 기업·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작가정원으로 구분된다. 시민참여정원은 5㎡ 면적의 10개 작품을 공모할 예정이다. 정원 조성 시기에 맞춰 구체적인 내용이 공고된다. 여기에 기업·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작가정원은 100㎡ 면적 6개 작품을 신청·접수한다. 기업과 단체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조성된다.

시는 참여정원이 완공되면 홈페이지, 소식지, 온라인(SNS), 언론매체 등에 홍보할 방침이다. 작품 설명과 기업 이름 안내판 설치 등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민관협력 참여정원 참가 신청 또는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홈페이지에서 소식알리미·행정공고/고시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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