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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변신'이 '분노의 질주: 홉스&쇼'를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신'은 지난 주말 이틀(24~25일) 동안 관객 45만8천787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6만9천684명이다.

2위는 같은 기간 39만4천135명을 불러들인 '분노의 질주:홉스&쇼'였다. 누적 관객 수는 296만9천862명으로 3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엑시트'는 이 기간 36만7천230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836만2천325명을 기록했다.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코믹 재난 액션 영화인 '엑시트'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제치고 올여름 최고 흥행작이 됐다.

그러나 극장가 주도권이 곧 추석 영화들로 넘어갈 것으로 보여 1천만 돌파 여부는 미지수다.

4위는 22만2천610명을 동원한 '광대들:풍문조작단', 5위는 20만5천636명을 불러모은 '봉오동 전투'였다. '봉오동 전투'는 전날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451만3천315명을 기록하면서 손익분기점(450만명)을 돌파했다.

이 밖에 '커런트 워',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 '레드슈즈', '마이펫의 이중생활2'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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