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권 위협”… 반대 입장
금강청에 다시 한번 전달
현장실사는 금강유역환경청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이 현장을 방문해 해당 업체로부터 소각시설 설치에 따른 전반적인 사업계획 설명과 의문 사항, 문제점 등을 질의한 뒤 업체로부터 답변을 듣고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환경영향평가 적합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미세먼지 특위 위원들은 지역주민과 함께 시민의 건강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폐기물 소각장의 신설을 반대하는 입장을 다시 금강유역환경청에 전달했다. 특위는 지난 1일 금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해당 업체의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촉구서를 전달했다.
강내면이 지역구인 윤여일 위원은 “강내면은 청정 지역으로 우리의 먹거리인 친환경농산물이 많이 생산되고 백로 등 천연기념물이 서식하는 지역”이라며 “사람과 동·식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폐기물 소각장 시설이 지역에 설치되는 것을 강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